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기도회 시카고에서 열려.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알링턴 하이츠 소재 처치 오프 더 인카네이션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알링턴 하이츠 소재 (Church of the Incarnation)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기원하는 미중서부 지역 목회자들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서부 지역 일리노이를 포함해 인디애나, 위스컨신, 아이오와주에서 온 참석자들을 포함  약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충성 목사의 기도와 “어둔밤 마음에 잠겨” 찬송을 함께 부르며 기도회는 시작됐습니다.

이어 동영상 시청과 자유발언, 찬송, 함께하는 기도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기도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간절한 마음과 염원을 담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먼저 이번사태로 인해 아픔을 겪은 국민들과 동포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정의와 사랑으로 회복되는 성숙한 사회 되기를 바라는 기도.

조국의 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퇴진 절차를 통해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위한 기도.

교회가 불법적인 권력에 대해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많은 교인들이 주술과 미신에 빠진 대통령의 비호세력이 되도록 만든 죄를 참회하는 기도.

마지막으로 한인동포사회와 교회가 디아스포라 공동체로서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더 나은 사회 되는 일에 힘쓰기를 바라는 결단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 시국선언문 낭독과 함께하는 노래, 축복의 기도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