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 세계 각지에서 세사모를 주측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공연및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카고에서도 그날을 기억하며 시카고 세사모 주최로 10주기 추모공연이 시카고 기쁨의 교회(손태환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공연은 아티스트 홍순관의 초청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가 점점 잊혀져 가는 시대에 여전히 세월호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잊지않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마음과 마음으로 10주기 추모를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시카고 세사모(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측은 전했다.
가수 홍순관씨는 지금까지 15개 국가에서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했으며 1995년부터 10년간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대지의 눈물’을 진행했고, ‘조선학교’ 등 ‘재일조선인’에 관심을 두고 관련 공연을 해오고 있다.
또 한국대중가수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공연(2005년)을 했고, 베트남 호찌민 전쟁증적박물관에서도 최초로 공연(2015년)했다.
이외에도 유니온 신학교, 드루 대학교,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도 단독 공연을 했다. 2005년부터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땅에 ‘아트피스뮤지엄’을 짓기 위해 비영리단체 ‘춤추는 평화’를 만들어 모금과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공연 행사는 오는 4월 20일(토) 오후 6시이며, 장소는 시카고 기쁨의 교회 (2328 Central Rd Glenview IL 60025)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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