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총격사건, 3주년 맞아 추모행사

지난 2021년 3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3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기억하십니까?

해당 총기 난사 사건으로 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6명이 아시안 여성 그 중 4명은 한인 여성으로 밝혀진 너무나도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총격범은 범행 당시 아시아인을 모두 죽이겠다 라고 발언을 하면서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 이후 아시아계를 타깃으로 한 혐오범죄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 없이 아시아인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든지, 한인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고 폭력을 행사했다든지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됐다.

이 사건은 결국 미국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킨 가운데 올해로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기를 맞이했다.

이와관련해 지난 3월 14일 해당 사건의 피해자 유족과 한인 정치인들이 조지아 주의회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차별 중지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샘 박 주하원의원(민주)과 홍수정 주하원의원(공화)을 비롯해 미셸 아우, 롱 트랜, 페드로 마린, 루와 로만 의원, 중국계 피해자 고 샤오지 탠씨의 남편인 마이클 웹 씨, 빅토리아 후인 조지아 AAPI 허브 대표, 박사라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회장, 미쉘 강 후보, 윤본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우리 사회에 아시아계 혐오가 존재하며 이에 맞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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