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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The Sang Sang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심근염 등 부작용 연관성 연구 결과 나타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심근염 등 부작용 연관성 있어


전 세계 8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백신 접종과 심근염 등 부작용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보건인적서비스부 HHS가 지원한 '글로벌 코로나 백신 안전 프로젝트'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들이  심근염, 심낭염, 안면 신경 마비, 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BS) 등의 증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특히,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길랭-바레증후군 사례가 현저히 증가한 것을 확인했고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들에게서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 등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이 질환은 모든 계절에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고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접종자에게서는 심근염 사례가 나타났다. 두 백신 1~3차 접종 모두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유의미한 수준의 사례가 보고됐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1차 접종과 4차 접종 이후 심낭염 사례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은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며 "예방접종의 전반적인 위험 및 이익에 관한 평가를 할 때는 감염으로 인해 동반되는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아르헨티나·호주·캐나다·덴마크·핀란드·프랑스·뉴질랜드·스코틀랜드 등 8개국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9천906만8천9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세 가지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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