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JBLM 한인 군인, 아동성폭행혐의로 징역 64년 선고, 탈영했다가 다시 체포
타코마 합동군사기지에 근무했던 한인 군인이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무려 6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준 가운데, 해당 군이이 탈영을 했다가 뒤늦게 다시 붙잡혔다.
타코마 루이스합동군사기지내 판사는 지난 1월 19일 3건의 아동 성폭행 및 3건의 아동대상 음란혐의로 기소된 한인 조나단 강 리 상병에 대해 6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이등병으로 강등조치해 강제 전역 판결을 내렸지만 해당군인은 앞서 지난 1월 14일 군부대를 탈영해 도주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후 추적에 나서 지난1월 28일 그의 주거지였던 레드몬드에서 조나단 강 리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욱 충격인 것은 조나단 강 리가 아동 성폭행 혐의 외에 사우스센터 몰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택시 운전사를 살해한 혐의까지 추가로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사우스센터 몰 밖에서 시신이 발견된 레디캡 운전기사 닉 호케마의 살해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조나단을 지목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2017년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신호정보 분석병으로 입대한 그는 2020년 초반 타코마 인근 에서 아동을 상대로 강간 및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2022년 5월 아동 성 학대 혐의로 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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